한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김건모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한 한영이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영은 2013년 방송된 JTBC<닥터의 승부>에 출연해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방송에서 한영은 “얼마 전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건강검진을 한해 걸렀다가 했더니 바로 암 진단을 받았다. 다른 사람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만에 자라있었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어 한영은 “며칠동안 집 밖에도 못 나가고 많이 울었다.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영은 “이제 수술받고 나았으니 부모님께 말씀드려야겠다”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 2008년 탈퇴했다. 이후 솔로 활동과 방송 활동을 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러던 중 2009년 개인적인 사정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2012년 갑상선암을 진단받고 투병생활을 했다. 5년만에 트로트곡 ‘빠빠’를 발표하며 방송에 복귀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