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송기평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1년을 맞아 강남역 사건 기록 자료를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변화와 과제를 제안해 보는 ‘여성 안전 시민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민논문 공모전은 강남역 사건 발생 345일째인 26일부터 계획서 접수를 받아 심사 등을 거쳐 당선작을 선정·발표한다.
당선자는 사건 1주년이 되는 5월 17일부터 11월 하순까지 논문을 완성하고 그 결과를 여성폭력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0일) 중 발표회를 통해 공유한다.
한편 해당 시민논문은 공모전 후에 온·오프라인 논문집으로 발간되고, 학회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될 예정이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앞으로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 모색해보는 논문 공모전을 마련했으니 여러분의 지혜가 모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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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강남역 여성 살해 사건 1년, 사회의 변화와 과제’ 논문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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