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10여일 앞두고 세종시에서 문재인 후보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세종시 문화·예술인 39명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 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더민주 세종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제공.
[세종=일요신문] 임규모 기자=대선을 10여일 앞두고 세종시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사)재일충청향우회 회장단이 세종시를 방문, 문 후보 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26일에는 세종시 문화·예술인 39명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를 방문,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지선언을 통해 “우리 사회는 물질적이고 소비적인 문화가 만연하면서 정신문화는 더욱 빈곤해지고 있다. 문화 창조의 기반과 잠재력은 날로 빈약해지고 있다.”며 “문화·예술인들은 이러한 문제가 더 이상 방치돼서는 안 되며 건전한 사회발전은 문화의 힘이 우선돼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통합과 포용의 리더십을 갖추고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창조문화국가를 만들 지도자로 문재인 후보가 최적임자임을 믿는다.”며“19대 대통령으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선대위를 방문한 세종시 문화·예술인은 임선빈(조각가), 임재일(화가), 김기수(국악인), 최광(소설가), 김영남(시인), 이중욱(음악인), 윤봉철(연극)씨 등 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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