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12일 G-타워 민원동 대강당에서 ‘민간& IFEZ 합동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례적으로 민간 업체와 담당 공무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는 것이어서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날 청렴교육에는 각종 공사와 용역 등 IFEZ 사업과 관련한 민간업체, 대형 공사의 경우 하도급 업체를 포함한 공종별 업체, 각종 인허가를 통해 IFEZ내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업체 관계자들과 IFEZ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IFEZ 정대유 차장은 “IFEZ에서 추진되는 사업만큼은 청렴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전국에서 최초인 민간업체와 IFEZ간 합동 청렴교육이 청렴과 부정부패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렴교육 전문기관인 ㈜에듀맥스 권원준 전문연구 위원은 이날 특별 교육에서 국가의 청렴도와 행복의 관계, 아무리 도덕적인 사람이라도 특수한 상황에 처하면 원칙을 어기기 쉬운 상황의 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용기와 민감성, 청탁금지법과 연관된 사항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IFEZ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청렴으로 하나 되어 함께 할 때 우리 사회의 각종 부정부패와 부정청탁 등이 근절될 수 있다는 것에 적극 공감했고 이번 교육을 통해 모두에게 신뢰 받는 청렴한 IFEZ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