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캡쳐
1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인천 무의도에 사는 호떡며느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4년 전 시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무의도로 온 며느리 김덕자 씨는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다.
갯벌에서 낙지를 잡고 때론 시어머니가 잡아온 낙지를 팔고, 남편의 주꾸미 잡이도 돕고, 호떡도 만들어 판다.
한 달에 수백만 원을 벌어도 시어머니 김숙희 씨와 남편 유병덕 씨는 그런 며느리가 못 마땅하다.
시어머니는 망원경으로 며느리를 감시하며 “아무리 돈을 벌어도 집안일을 안 하면 안 된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유병덕 씨 역시 일이 서투른 아내를 타박해 마음 상하게 만들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