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배우 윤여정과 가수 조영남의 이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9일 방영된 TV조선<별별톡쇼>의 패널들은 “1987년 1월 윤여정과 조영남이 결혼 13년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는데 사실 그게 아니고 조영남의 외도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이를 이야기한 패널들에 따르면 윤여정을 미국에 두고 먼저 귀국한 조영남은 밤무대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나쁜 친구의 소개로 만난 여성과 외도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끝나지 않고 20대 초반의 여성을 만나서 또 외도를 하고 외도가 계속 이어지게 된다.
결국 운전기사가 윤여정에게 이 사실을 알리면서 두 사람은 파경을 맞는다.
이에 패널로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보통 외도 사실이 들통나면 싹싹 빌지 않느냐. 그런데 조영남은 ‘그래! 나 바람 피웠다. 봐줘라!’라고 했다고 한다. 윤여정은 ‘그럼 남자 하나에 여자가 둘. 합이 셋이네? 셋이 같이 살 순 없지. 둘이 잘 살아봐’라고 이별을 선언, 조영남이 스스로 나와 그 여자한테 찾아갔다고 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