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기반의 산책로 건강운동량 산출 프로세서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김해시 건강증진과에서는 23일 산책로 건강운동량 산출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동 목적에 따른 운동 코스를 개발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산출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과 건강증진이 목적인 사람 등 개인의 목적에 맞는 적정 운동량을 산출하는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막연하게 운동을 하던 시대에서 ‘IOT를 기반으로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운동량’을 찾아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해부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여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IOT를 통한 건강운동량 산출 연구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학술연구는 인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김대영 교수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실험대상자는 올해 2월 50명의 신청자 중 운동부하검사를 통한 VO₂테스트, 신체계측, 혈액검사, 심전도, 심박수 측정, 산소섭취량 측정 등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정하였고 대상자는 4개월간 연구에 참여했다.
김해시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김해시는 해반천, 연지공원 등 산책로 정비가 잘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목적에 맞는 건강운동량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운동을 해왔다”며 “이번 연구결과로 만성질환 개선,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 운동량 정보를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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