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리얼스토리 눈’ 캡쳐
6일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골프장 미녀의 두 얼굴’편을 방송했다.
박경준 씨(가명, 50)는 3년 동안 교제하던 여자(이선미, 35)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씨는 ‘미녀골프모임’ 회장으로 여성들만 가입할 수 있는 골프모임을 꾸리고 있었다.
그런데 이 씨의 지인은 “풀뱀이라고 하고 내기를 해도 돈을 잃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무슨 멋있는 회사 대표를 시켜줄게 하면서 나를 묶어놨었다”고 털어놨다.
또 다른 지인도 “골프를 친다고 하면 예쁜 아가씨를 데리고 가서 용돈도 받고 했다”고 말했다.
이런 이 씨를 인터넷 채팅으로 만났다는 박 씨.
박 씨는 여자에게 2억 1000만 원을 떼였다고 했지만 이 씨는 “나를 도와주려고 해서 준 거니 돌려줄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