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이날 전현직 국방부장관, 합참의장, 3군 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사령관, 기무사령관 등 주요 군 지휘부와 함께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시기에 국방과 안보를 잘 관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특히 한민구 장관께서는 정치적 어려움과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서 국민이 안심하도록 애써주셨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순진 합참의장은 “아무리 무기체계를 고도화 하더라도 군의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군이 강한 정신력을 가질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환담 이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국가를 유지하는 기둥들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국방과 경제”라며 “경제는 조금 더 잘 살기 위한 문제지만 국방은 국가의 존립과 생존이 달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