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곡2지구는 일부 공동주택에서 인근 학교까지의 거리가 적정 통학거리인 1.5km를 벗어나고, 지구 내 입주예정자 4200여 세대의 55%에 달하는 2300여 세대가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계획돼 있다.
입주 예정자들은 기존 학교로의 과도한 통학시간 등을 이유로 지구 내 학교용지에 초등학교 설립을 요구해 왔다.
시교육청은 대곡2지구 1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197억 원의 예산을 투입,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25학급 규모로 재추진한다.
지난 17일 자체 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거쳐 20일 교육부에 학교 설립 승인을 위한 중앙투자 재심사를 요청했다.
주요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예산편성 전에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하기 위해 1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은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거쳐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생수 급감과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중앙정부 차원에서 학교신설을 억제하고 있는 점은 이해하지만, 대곡2지구 초등학교 설립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학교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karuds@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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