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일요신문DB
[일요신문[한 남성이 아내 소유의 공장에 불을 질렀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3일 아내가 운영하는 공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남편 A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2분 경 대구 달성군 소재 한 공장에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공장과 내부 집기 등이 타며 455만원의 피해가 일어났다. 인명피해는 없어따.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집 주위에 있던 A 씨를 붙잡았다. 이들은 “A 씨가 22일 낮 아내와 다툰 후 홧김에 불을 질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이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