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기자 = 대구시는 문재인 정부 핵심공약인 도시재생 활성화와 사회서비스 개선을 위해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문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국정 100대 과제로 채택했으며, 특히 보육이나 요양 등 사회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등에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시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혁신, 도시재생 등 지역사회 과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거점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말에는 지역 사회적경제 허브공간인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전국의 도시재생 및 사회서비스,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 ‘도시재생-사회서비스 연계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지난 6월 말에는 지역 7개 주요 대학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권영진 시장은 “자조(自助)와 호혜, 민주적 운영을 핵심가치로 하는 사회적경제 영역이 소규모 마을 중심의 특색을 살리는 도시재생 사업의 주체가 돼야 하며, 사회서비스 분야의 새롭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도시재생 및 사회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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