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다큐멘터리 3일’ 캡쳐
6일 방송된 KBS ‘다큐멘터리 3일’은 레바논 동명부대를 찾았다.
지난 2006년 레바논 민병단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에 교전이 터지면서 불안정하던 레바논은 다시 전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었다.
양측 사망자가 1300명에 이를 정도로 큰 전쟁이었던 이스라엘-레바논 전쟁으로 인해 un은 회원국 192개국에 교전 중재를 위한 파병을 요청했다.
이후 2007년 대한민국은 350명의 동명부대 1진을 레바논 티르시에 파병하였고 이로부터 10년이 흘렀다.
때로는 든든한 지킴이로, 때로는 따뜻한 이웃으로, 전쟁의 상흔을 보듬기 시작한지도 어느 덧 10년 레바논 사람들과 동명부대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제작진이 동명부대를 찾았을 때 한 주민이 먹지도 움직이지도 않는 개를 데러왔다.
페인트를 먹은 것으로 추정됐는데 정유철 중위는 “원래 한국에서는 군견만 치료하지만 여기는 민군작전 일환으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