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N ‘하백의 신부 2017’ 캡쳐
15일 방송된 tvN ‘하백의 신부 2017’ 14회에서 임주환(후예)이 신세경(윤소아)에게 마음의 짐을 털어놨다.
임주환은 신세경에게 “눈 제가 그랬어요. 여기 와서도 몇 년간 힘이 컨트롤 되지 않아 무서웠어요”라며 이웃 아이를 눈 멀게 한 일을 얘기했다.
아기를 공격하는 들개를 쫓기 위해 힘을 썼지만 아기의 눈을 잃고만 것.
조용히 듣고만 있는 신세경을 본 임주환은 “윤소아 씨, 내가 방금 결심한 게 있어요. 이 여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난 좀 즐겨봐도 괜찮겠구나”라고 말했다.
신세경은 “뭘요”라고 물었지만 임주환은 “뭐 그런게 있다”고 대답을 하지 않았다.
뜸을 들인 임주환은 “윤소아 씨, 우리 이전에 만난 적 없죠? 아니, 예전에 아주 오래 전에 만난 적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