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위치도 사진=대구시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가 상습 지·정체 구간인 서구 북비산로 이현IC 삼거리 주변 교통소통을 위해 도로구조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대구시 건설본부는 21일, 이 지역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시비 27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현IC 삼거리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방향으로 우회전하기 위한 대기행렬을 줄이기 위해 1개 차로(편도 5차로→6차로)를 확장 ▲신천대로에서 북비산로로 진출하는 차량 중 좌회전 차량이 많아 진출 속도가 떨어지는 것과 대기행렬 증가로 인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연결로의 1개 차로(편도 3차로→4차로)를 확장 ▲북비산로에서 신천대로 및 상리동 진입로의 도로선형과 종단구배 조정 등이다.
시는 공사가 완료되면 이현IC 삼거리에서 서대구IC 방향 직진 및 신천대로·상리동 방향 우회전 교통서비스 수준이 E→D, E→A로 각각 상향되고, 평균제어 지체시간도 82.4초→69.9초, 82.4초→7초로 각각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신천대로에서 이현삼거리 방향 좌회전 교통서비스 수준이 F→C로, 평균제어 지체시간이 125.7초→45.8초로 개선되고, 신천대로에서 서대구IC 방향 우회전은 평균제어 지체시간이 18.2초→16.9초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서대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서대구권 주민들의 관문도로 역할을 해 오고 있는 이현IC 삼거리 주변은 그간 상습 지·정체로 인해 운전자와 입주 기업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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