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8월 지원 사업 공고와 사업설명회를 하고 접수된 사업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지 실사를 실시했다.
사회적기업 전문가와 학계, 경제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사업계획과 신청액의 적정성, 사업수행 능력 등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기존 사회적기업에 지원하고 있는 인건비 지원 외에 사업 개발의 내실화를 돕는 사업이다.
제품개발, 홍보·마케팅,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등을 내용으로 총 사업비 16억9천300만원중 7억5천700만원을 지난 4월 1차로 25개 기업에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별 연간 지원한도(사회적기업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에서 추가 신청이 가능토록 신청범위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디자인 개발 지원(Bl․CI), 신제품 기술개발,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콘텐츠 개발 등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사업이 주를 이뤘다.
광주시는 사업개발비 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54개 기업에 60억원을 지원해 일자리 411개 창출과 사회적기업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 12개 사업 2억5천만원,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팅 9천만원 지원 등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임찬혁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새 정부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모의 국정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사회적 기업이 자립기반을 형성해 성장해 나가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