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톨릭 독서콘서트는 ‘소설 군함도’ 저자인 한수산 작가가 ‘통한의 비극, 그 다섯가지 진실’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한 작가는 이날 강연에서 조선인 강제징용과 나가사키 원폭피해 등
일본의 무지막지한 인명살상 행위를 고발한 ‘소설 군함도’을 내기까지 27년간의 현장 취재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옥의 섬 군함도에서 ‘다만 사람이고 싶었던’ 징용공들의 숨 막히는 서사를 강론한다.
강연에 앞서 드림필콰이어 남성중창단의 축하 공연이 열리며, 가톨릭 신자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가톨릭 독서콘서트는 가톨릭언론인들이 주축이 돼 매월 개최하는 행사로 가톨릭독서아카데미(회장 김정동, 지도신부 김민수 청담동 성당 주임)가 주관하고 도림동 성당(주임송영호 신부)이 주최하며, 가톨릭언론인협의회 (회장 황진선 문화일보 논설위원),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회장 고계연 서울경제신문 기자),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회장 정호식 MBC플러스부사장)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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