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숙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 이 4일 국회 본회의장 앞 텐더홀에서 MBC사장 체포영장 발부 등에 항의하며 국회 보이콧 시위를 벌이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안보정당이 왜 이래?” 라며 소리치고 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홍 대표는 청개구리 대표”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통령을 만나 달라고 청와대 앞까지 찾아가더니, 만나준다 하니 이제는 그 회담을 거부한다”며 “대화 타령 하지 말라 해서 대통령이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 아니라고 화답했다”고 했다.
이어 “국회 보이콧을 풀어야 할 텐데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5000만을 핵 인질로 잡는다며 억지로 장외투쟁을 한다”면서 “대통령이 야당 요구를 수용해도 그 반대로만 하는 청개구리 대표는 더이상 국민에게 안 통한다”고 힐난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