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13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78회에서 이자영의 가게를 찾은 서우림은 박해미와 마주쳤다.
놀란 서우림은 호통부터 쳤지만 박해미도 물러서지 않았다.
박해미는 “애들 저라도 돌봐야겠어요. 희진이 곧 건물에서 내보낼거니 조금이라도 저한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제발 된다, 안된다 쓸데없는 말로 애들 힘들게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서우림은 이자영에게 “그러니까 너, 애미랑 만나면서 날 감쪽같이 속인거야? 시끄러. 넌 이제부터 내 손녀도 아냐. 이사도 가든말든 네 맘대로 하고 집에선 입 뻥긋도 말아”라며 소리쳤다.
한편 임수향(무궁화)은 도지한(차태진)에 힘든 심정을 털어놨다.
임수향은 “엄만 우리 두고 갈거면 헤어지라 하지, 아버님은 아들 흠 있는 결혼 시키고 싶지 않다고 하지 나보고 어떡하라고”라며 눈물 흘렸다.
그런데 그 모습을 박규리(장은주)가 봤다.
박규리는 “나같으면 조심하겠다. 너무 무모해보여. 무책임해 보여”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