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캡쳐
27일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는 고미숙 고전평론가이 출연했다.
고미숙은 고전의 정의에 대해 “인생과 세계에 대한 탐구로 강한 울림을 주면 그게 고전이다. 옛날에 나온 것도, 지금 나온 것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율리시스, 논어, 노자, 불경, 성경 등은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진리가 빛바래지지 않는 것이 고전이라는 설명이다.
고미숙은 “책이 산전수전을 겪는거다. 불태워지고 사람이 죽기도 하고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 것이 고전이다”고 말했다.
또한 고미숙은 “고전은 세계와 길을 찾는 것이다. 길 위에서 일을 찾는 것인데 그래서 고전 중에 여행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