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처음학교로’ 통해 유치원 유아 일반모집

유치원의 유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만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2일부터 7일간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를 통해 유치원 유아 일반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는 유치원의 유아모집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 등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만든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다. 이 시스템을 통해 유아모집을 하기는 올해가 처음이다.

학부모는 이 시스템을 통해 자녀가 입학하길 원하는 유치원의 정보를 검색하여 11월 22∼27일 중에 원서를 접수하면 추첨 결과를 같은 달 29일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올해 유치원 유아모집은 지금까지 선발과정에서 논란이 되었던 현장추첨과 동시선발 문제가 해소되고, 유치원이 유아 모집 과정에서 겪는 중복 지원으로 인한 연쇄 이동 등 어려움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흥백 시교육청 적정규모학교육성추진단장은 “올해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을 활용하여 유아모집이 이뤄짐에 따라 학부모님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유아모집의 공정성과 신뢰성도 확보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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