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취·창업 박람회 동시추진, 구인기업·구직자 홍보부스 40여개 운영
- 23개시군 마을기업 관계자 및 청년구직자, 기업인 등 1000명 모여 성황
[의성=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상북도 마을기업 박람회&청년 취·창업 박람회’가 28일 의성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도내 마을기업과 지역공동체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마을기업 제품과 서비스를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됐다. 경북도와 의성군이 주최하고 경북도마을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렸다.
‘경북도 마을기업 박람회&청년 취·창업 박람회’가 28일 의성군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현재 도내 115개 마을기업을 지정·육성 중이다. 지난해말 기준(104개 마을기업) 연매출 84억6900만원, 고용인원 1220명을 창출했다.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성장단계별 맞춤형교육과 컨설팅 지원, 판로개척, 홍보·마케팅 및 상품성 강화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포항시 포항노다지 마을㈜ 등 13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 각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천연염색, 다육이 심기, 곶감청 만들기 등 공동체험부스를 운영했다. 경북마을기업이 직접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열렸다.
한편, 청년 취·창업 박람회는 지역 기업들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청년정책 홍보관, 청년창업 컨설팅관, 미래일자리 탐색관 등 주제별로 테마관을 정해 청년들이 취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1대1 현장면접도 진행했다.
도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서도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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