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 캡쳐
3일 방송된 SBS ‘나를 향한 빅퀘스천’ 배우 김상호가 자바 섬의 카와이젠 화산을 찾았다.
온 산을 뒤덮은 연기 속에서 김상호는 유황 연기에 제대로 숨을 쉴 수 없었다.
그때 거친 숨소리가 들려왔다.
가파른 비탈과 비좁은 통로를 옮겨다니는 짐꾼들이었다.
김상호는 쓰고 있던 방독면을 벗어던지며 일손을 도우려 했다.
하지만 돌 하나를 제대로 들지 못했고 “뒷모습을 보니 대단하다는 말도 사치처럼 느껴졌다. 여긴 나쁘게 말하면 지옥이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