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올해 취항을 목표로 했으나 운항증명(AOC) 신청에 따른 검사결과 보류가 잇따라 이달 말께나 교부가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앞서 포항시는 경상북도와 40억원, 민자 등을 합해 초기자본금 100억원으로 에어포항 법인을 설립해 올 6월께 직원들을 채용하고 서울과 제주 등에도 지점을 세웠다.
또 7월에는 에어포항 1번 항공기 도입행사를 열었으며 이달 중에는 2번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운항증명 교부가 서류 및 현장 검사 결과 보류가 잇따르면서 당초 계획보다 취항이 늦어지고 있는 것.
한편, 사정이 이렇다 보니 법인 참여 MOU를 맺은 경주시의 경우 내년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지만 인근 울산공항에 에어부산과 에어제주가 취항함에 따라 참여 여부를 두고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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