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썰전’캡쳐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임시국회 개점휴업 상태에 대해 토론했다.
12월 ‘빈손 국회’ 우려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대체로 예산 처리하고 나면 퍼진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예산안 통과 후 해외 일정을 소화하면서 열렸지만 안 열린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안 그럴 때도 있었다. 17대 열린우리당 의원의 절반이 낙천 했다. 그런데 여의도 매일 출근해서 법 다 처리해줬다. 솔직히 정파적 입장이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자유한국당이 너무 한 것이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렇게 한 것은 잘 한 것인데”라고 하자 유시민 작가는 “안 해줄 걸 그랬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 교수는 “여당의 절실한 모습이 안 보인다. 야당 탓 하기 전에 여당이 스스로 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유 작가는 “그건 사실에 안 맞다고 본다. 자유한국당에서 공청회 하자고 해놓고 떠났다. 공청회 안 한다고 위법은 아니다. 이럴거면 할 준비를 같이 해줘야지”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