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회의원
[대구=일요신문] 안대식 기자 =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오는 15일 오후 2시 대구 달성보 회의실에서 ‘낙동강 보 수문 개방에 따른 농업용수 부족문제 등 관계 정부기관·달성군지역 주민간담회’를 가진다.
이날 간담회에는 4대강 보 수문 개방 관련 의사결정 컨트롤 타워인 국무조정실 및 수문 개방 관련 실무 총괄을 맡고 있는 환경부와 관계부처인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국장급 책임자,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처장들이 함께한다.
추 의원은 이들 정부 관계자로부터 겨울철 가뭄, 보 수문 개방에 따른 물 부족 문제와 낙동강 수위 저하에 대한 상황 설명을 듣고 농업용수 부족 우려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추 의원과 달성군 농업경영인회, 참석 주민 등은 달성관내 4대강 보 수위 회복계획 및 보 개방으로 지하수 수위까지 낮아질 것이란 우려에 대한 정부 측의 책임 있는 설명과 대책을 요구한다.
해당 주민들은 “늦어도 다음달 중순까지 마늘, 양파 등 농작물 재배를 위한 농업용수 이용에 차질이 없어야한다”는 입장인 것.
추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회의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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