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인구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연인원수가 3,942,378명으로 2016년 3,670,444명에 비해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서울시민 자원봉사 참여현황 인포그래픽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인원수(연인원)는 3,942,378명이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총인원 중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수(실인원)는 688,909명으로 밝혀졌다. 이는 1365자원봉사 포털에 등록된 통계를 참고한 것으로 이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종교 분야, 비공식적 활동 등을 고려하면 훨씬 많은 서울 시민들이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참여한 분야는 활동 보조, 아동지원, 급식 지원 등의 ‘생활편의’ 분야로 총 참가인원 가운데 774,735명(19.7%)이었고 다음으로 공연활동, 캠페인, 관광 안내 등의 ‘문화행사’ 순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분야도 참여율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농어촌 지역으로 봉사 활동을 하며 여행을 떠나는 ‘볼런투어’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 노력으로 2016년 8,054명에서 2017년 11,358명으로 41.0% 증가해, 15개 분야 중 가장 높은 참여율 변화를 보였다.
한편, 연령별로는 중․고등학생인 14~19세가 1,360,524명으로 참여율이 가장 높고, 1인당 평균 활동 횟수는 70대 이상이 26.7회로 가장 높은 반면 30대 이하가 평균 4.3회로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참여율이 가장 높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내실화 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 봉사학습 시범학교를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고 또한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일상에서 손쉬운 자원봉사 확산을 위해 ‘안녕하세요’ 캠페인 등을 전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은 “2018년에도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이웃 간 따뜻한 인사 한마디를 나눌 수 있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안녕하세요’ 캠페인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며, 자원봉사 온라인 플랫폼 V세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소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운 겨울날 한강바람 맞으며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자
1946년 이후 가장 빠르게 한강이 결빙될 정도로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집에만 웅크리고 있지 말고 충분한 보온 속에 안전하고 즐겁게 여의도한강공원 등을 산책해 보는 것은 어떨까?
강서한강공원 방화대교
서울시 12일 한강사업본부는 겨울철 한강공원 방문해 겨울 풍경을 만끽 할 수 있는 장소 3곳을 추천했다.
먼저, 찾아볼만한 곳은 강서한강공원이다. 개화 또는 정곡나들목을 통해 한강공원으로 들어온 후 오른편에 위치한 방화대교 남단 아래를 통과하면 유선형으로 이어진 산책길 따라 나무로 만든 고즈넉한 의자와 테이블, 놀이기구가 있는 가족 피크닉장이 눈에 들어온다. 조용하고 풍경이 아름다워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운동하기에 제격이다.
두 번째, 여의도한강공원도 추천대상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을 이용하여 국회의사당 둔치 주차장 뒤편에 있는 강변 산책길로 걸어 나가면 당산철교 위로 바쁘게 오고가는 2호선 지하철과 강 건너 합정역의 높은 건물이 한눈에 들어와 생동감 넘치는 서울의 일면을 들여다보는 기분이 든다.
산책 길 따라 동쪽으로 걸어 올라가면 오른쪽에 국회의사당과 여의도의 고층 빌딩이 배경으로 펼쳐지고 서울마리나에 정박 중인 요트가 함께 눈에 들어와서 사진으로 남겨보면 외국에 있는 것 같이 이색적이다.
끝으로 숲과 강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뚝섬한강이다. 이곳은 도심 한가운데 있는 분당선 서울숲역을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숲역에 내려 3번 출구로 나와 수도박물관 방향으로 걷다보면 ‘한강가는길’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를 따라 수도박물관 입구로 들어와 운치 있는 나무 데크를 따라 올라오면 유리로 된 승강기를 찾을 수 있다. 승강기를 통해 보행육교로 올라가면 강변북로를 타고 빠르게 지나가는 수많은 차들을 넘어 호젓하게 펼쳐진 한강이 눈에 들어온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겨울철 건강한 야외활동을 위해 추위를 철저히 대비하고 한강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강의 숨은 풍경을 소개하니 친구들과 함께 한강에 나와 사진도 찍고 겨울정취 가득한 특별한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H공사, 스마트폰으로 주택청약 가능하게 홈페이지 개편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홈페이지를 사용자 기기나 환경에 맞게 최적화 되어 구현할 수 있도록 새롭게 개편한다. 그렇게 되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주택청약이 가능해진다.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빌드-업 사업 이미지<반응형 홈페이지 서비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사용자가 별도의 처리 없이 컨텐츠에 접근 가능토록 하는 ‘반응형 웹 구현 방식’으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해 PC,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기기에서나 최적화된 형태로 홈페이지를 보여주는 서비스를 15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PC뿐만 아니라를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모든 기기에서 주택청약과 각종 조회가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기존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 중심으로 디자인을 개선했고, 홈페이지 메뉴를 통·폐합하여 이용자가 정보를 찾기 쉽도록 재구성했으며 해킹 및 사이버침해로부터 보안을 강화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임대주택 공급과 주거복지서비스 분야 정보를 다양하고 적기에 제공하여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넓히는 한편, 모바일시대에 맞게 주택임대 청약과 주택분양, 토지공급 청약이 스마트 폰 등 모든 기기로 가능하도록 모바일 청약시스템을 구축한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 농한기 맞아 서울전문농업인 ‘실용교육’ 실시
서울시가 농한기 기간인 18일부터 31일까지 6회에 걸쳐 전문농업인 총 330명에게 무료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갖는다.
다육식물 시설재배 현장학습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서울농업인이 품질 좋고 환경 친화적인 서울농산물 생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강의별로 최소 40명부터 최대 110명까지 참여하고 교육과정은 채소, 화훼, 과수, 식량작물로 구성된 4개 분야로 구성된다.
권혁현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첫 교육인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한기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2018년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 품목별 실용기술을 교육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좋은 서울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열게 되었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