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행검사권 수임국 총 78개로 늘어
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선급은 포르투갈 국적선박의 해상인명안전협약(SOLAS), 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국제선박톤수측정협약(ITC), 국제만재홀수선(ILL), 해사노동협약(MLC) 등에 대한 검사·심사 및 관련 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서양에 위치한 포르투갈령의 해외 섬인 마데이라 선적 선박까지도 관련 업무를 맡게 됐다.
한국선급은 현재까지 대한민국 정부를 포함, 총 78개 국가로부터 정부대행검사권을 위임받았다.
한국선급 관계자는 “향후 더욱 많은 외국 정부대행검사권 수임을 통해 선주의 편의를 도모하고 세계적 수준의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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