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화성시, 공직자 규제개혁 역량강화 교육
화성시가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앞장서가 위해 21일과 22일 이틀간 시청 대강당 및 라비돌 리조트에서 공직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꼽히며 경기도 내 기업 수 1위를 기록 중인 화성시는 2016년부터 매년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마인드 강화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민창 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교수,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을 초청해 정부의 규제 정책 방향인 네거티브 규제의 이해와 신산업 적용사례 등을 다뤘다.
이병열 예산법무과장은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해 주민 불편과 기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공직자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인 규제개선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공장증설 규제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 화성시, ‘장기수선계획 실무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 전문성 높여
화성시가 22일 봉담도서관에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및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장기수선계획 및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에서 취약 분야로 꼽히는 장기수선을 집중적으로 다뤄 관계자들의 운영 능력과 공동주택 시설물의 내구성 향상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대부분의 장기수선교육이 유료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무료로 진행돼 전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강연자로 나선 문시형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전문강사는 ▲장기수선계획의 계획기간, 수선항목, 수선주기에 대한 이해 ▲계획의 검토 및 조정 ▲장기수선충당금의 세대별 부과 금액 산정방법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서 작성 방법 및 집행 등을 구체적인 사례로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규관 주택과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한 주제별, 분야별 실무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공동주택 운영이 투명하게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화성시, 24일 평화역사 이야기 여행 콘서트 개최
화성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동탄센트럴파크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움직이는 관광안내소와 함께 ‘평화역사이야기여행 콘서트’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4개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지역만의 특색 있는 명소들과 연계한 관광코스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파주시, 수원시, 인천시 중구, 강화군과 함께 1권역인 ‘평화역사이야기 여행’권역에 속해 있으며, 이를 주제로 한 체험과 인성교육 중심의 여행코스들을 선정·홍보 중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평화역사이야기 여행 권역의 우수 관광자원들을 소개하기 위해 화성시를 비롯해 파주시, 수원시, 인천시 중구, 강화군의 움직이는 관광안내소가 한자리에 모인다.
또 전통 국악과 현대음악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전통비보이‘케이-리듬’의 공연을 시작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를 해금과 감성보컬로 재해석한 ‘시월의 봄’과 코믹 마술, 저글링 공연 등이 준비됐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며, 지역별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토크쇼도 함께 열린다.
김선영 관광진흥과장은 “시민들과 함께 숨 쉬는 쉼터이자 문화의 공간인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인천·경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및 관광자원을 색다른 방식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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