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선(포항~영덕) 철도 개통…접근성 개선 및 관광객 증가 기대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포항시, 영덕군 등 관련 지자체를 포함한 코레일, 블로거, 여행사, 기자단 등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포항~영덕 간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동해안권 철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경북도가 포항시, 영덕군 등 관련 지자체를 포함한 코레일, 블로거, 여행사, 기자단 등을 초청, 관광홍보설명회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지난 22~2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 유명 여행 블로거와 여행사, 기자단 50여명과 함께 포항,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동해안권 철도역 주변 관광지를 직접 체험했다. 경북의 관광지 및 관광객 인센티브 등에 대해 소개하고 철도연계 상품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도 김병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포항~영덕 철도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경북 동해안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개선돼 관광객 증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선(포항~영덕) 철도는 올 1월26일 첫 운행을 시작, 포항역에서 월포역, 영덕의 장사역, 강구역, 영덕역까지 하루 14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경북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이 ‘2018 경북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 “청년일자리 만들기…지역대학도 힘 보탠다”
- ‘2018 경북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회’ 가져
- 도내 16개 대학 ‘청년일자리’ 창출 논의
경북도는 최근 도청에서 경북 도내 16개 대학 산학협력단장들이 모인 가운데 ‘2018 경북지역대학 산학협력단장 협의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과 산업체간 연계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경북도 과학기술정책 추진방향과 과제를 발표하고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발굴 등 산학협력 공동현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참석한 산학협력단장들은 앞으로 기업과 대학, 행정기관이 정기적 만남을 갖고 대학별 특성에 맞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기업역량 강화에 대학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로 했다.
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기존 산업분야의 일자리는 줄어들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서는 과거와는 다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어 인재양성 기관으로써 대학이 큰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일자리 지원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한 ‘한권으로 보는 2018 일자리 청년정책’책자를 발간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 ‘한권으로 보는 2018 일자리청년 정책’ 책자 발간
- 일자리청년정책 5개 분야 44개 일자리 시책 홍보
경북도가 일자리 지원시책을 분야별로 정리한 ‘한권으로 보는 2018 일자리 청년정책‘ 책자를 발간했다.
총 200페이지 분량의 책자는 일자리총괄, 청년정책, 일자리지원, 청년취업지원, 청년창업지원 등 5개 분야 44개 시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에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청년커플창업사업, 경북청년복지카드지원사업, 중소기업인턴사원제 등이 주요내용으로는 소개돼 있다.
도는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경북형 일자리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소개한 이 책자를 도내 대학, 산하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행정안전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일자리 정책박람회(3월8~11일)’에도 비치해 경북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일자리 정책을 취업 희망자들에게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