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을 맞아 열린 태극기 집회. 최준필 기자
[일요신문] 3·1절을 맞아 열린 태극기 집회에 참가한 인원들이 광화문 광장에 설치돼 있는 촛불 조형물을 파손시켰다. 이들은 이에 더해 불을 붙이기도 했다.
이에 경찰이 조형물에 붙은 불을 소화기로 진화했다. 반대 진영과의 충돌을 우려해 주변을 차단했다.
촛불 조형물이 쓰러지며 세월호 추모 리본도 떨어졌다. 이에 4·16연대는 이날 집회에 참가한 보수단체를 종로 경찰서에 고소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