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3월부터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노동법 교육’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 2017년 불광역
센터는 먼저 ‘찾아가는 지하철역 현장상담’을 매주 수‧목 17시~20시 퇴근길에 잠실‧가산디지털단지‧공덕‧여의도 등 총 13개역에서 진행한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의 경우 서울교통공사 잠실서비스안전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8호선 8개역(문정역, 암사역, 강동구청역, 잠실역, 석촌역, 송파역, 가락시장역)을 순환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직장인들이 밀집한 총 3개역(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4·6호선 삼각지역, 5·6호선 공덕역)에서 현장상담을 갖는다.
서울시 은평직장맘지원센터도 총 2개역(5·6호선 여의도역, 3·6호선 불광역)에서 현장상담을 새롭게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사항과 연차휴가, 실업급여, 임금체불 등 노동권 전반에 대한 것이고 이 밖에 보육정보 제공 및 관련기관 연계 등도 진행한다.
그리고 금천직장맘지원센터는 4월 4일(수)부터 3회차에 걸쳐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 노동법교육을 진행한다. 급여명세서 읽기와 같은 비교적 간단한 노동관련 교육부터 임신기와 출산기의 휴가, 근로시간 단축 등 직장맘(대디)들이 궁금한 노동법 관련 교육을 무료로 진행한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도 직장생활에 필요한 노동법률과 사업주가 알아야할 주요 모성보호제도 등으로 구성한 ‘찾아가는 노동법률교육’을 진행한다. 15인 이상의 직장인 또는 사업주가 요청하는 장소와 시간에 강사가 방문해 무료 강의를 제공한다.
한편, 현장상담 및 내방상담이 어려운 직장맘들은 고충상담 전용콜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콜은 120 다산콜에 전화한 뒤 ‘직장맘지원센터’ 카테고리(5번)를 누르면 센터에 소속된 공인노무사와 바로 노동관련 상담을 할 수 있다.
직장맘 고충상담 전용콜’ 은 평일 09시부터 20시, 토요일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되며, 운영시간 외 시간에도 전화하면 상근노무사가 다시 상담해주는 콜백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엄규숙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사회적 인식이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직장맘의 출산휴가, 육아휴직 사용의 어려움은 여전히 크게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상담 및 전용콜·온라인 상담, 노동법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직장맘의 노동권과 모성권을 보호하고, 나아가 경력단절예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상암DMC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변화시킨다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상암 DMC의 중심 보행자 전용도로인 DMS(Digital Media Street)를 중심으로, 5G,IoT,VR/AR 기술과 연계한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규제완화를 통해 디지털사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첨단 ICT 기반의 DMC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12일(월), 상암 누리꿈스퀘어(마포구 상암동 소재)에서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①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②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③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④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⑤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이다.
이 날 업무협약 직후에는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기업 및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5G·IoT 실증 및 VR/AR사업추진 방안,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DMC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실험되고 실현될 수 있는 미디어 첨단 기술 기회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 바르셀로나 TMB 社ㆍ동경급행전철 MOU체결
서울교통공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사와 동경급행전철과 실질적 협력을 위해 TMB사와는 지난 2일(금)(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 TMB본사에서 동경급행전철과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리크 카냐스(Enric Cañas) TMB 최고 경영자(좌)와 최정균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 (우)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TMB(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지하철, 트램, 버스 등을 운영하는 복합 교통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기계설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SAMBA)‘과 TMB사가 운영 중인 전동차 내 승객 혼잡도와 전동차 운영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모터스(Smart Motors)‘ 시스템을 서로의 지하철에 시범 설치해 성능을 검증하기로 했다.
또한 TMB사가 시행 중인 지하철 무인 운전과 서울교통공사가 개발 중인 터널 시설물 자율 점검 분석, 전기실과 변전실 시설물 감시 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 부문에서도 협력하고 TMB사가 서울교통공사의 승강장 안전문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자는 요청에 따라 승강장 안전문 구축 및 운영 기술도 공유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런 실증 과정을 거쳐 미래 지하철에 표준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지하철 디지털화 로드맵을 구상하고 이를 추진할 전략을 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경급행전철 협력과 관련해서, 공사는 동경급행전철의 내진보강 시공 기술을 공사가 추진 중인 내진보강 설계에 적용하고 동경급행전철 기술자를 초청해 자문받기로 했고, 역사 지상부지, 차량기지, 환승센터 등 지하철 연계 복합개발에 관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기로 논의했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지하철 운영기관으로 인정받는 바르셀로나 TMB사, 동경급행천철과 기술, 문화, 해외사업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글로벌 No.1 도시철도 운영기관으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1~5가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 자전거 퍼레이드 개최
서울시가 종로1가~5가 2.6km ‘자전거 전용차로’를 오는 4월8일(일) 개통하면서 이를 기념해 같은 날 자전거 운전자 3천 명이 종로~흥인지문~청계천로~종로 6km 도심 순환 구간을 라이딩하는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를 개최한다.
종로1가~5가 내 2.6km ‘자전거 전용차로’는 작년 연말 운영을 시작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 이어 4대문안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설치되는 녹색교통 이용공간으로 중앙버스차로와 동일한 구간(2.8km)이며 오직 자전거만 달릴 수 있다.
이번 ‘도심 라이딩 퍼레이드’의 신청자격은 본인 자전거와 헬멧 등 자전거 안전장비를 갖추고 6km 퍼레이드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15세 이상 시민이며 개인 자전거가 없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대여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면 참여 가능하다. 선착순 3천 명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서울 도심 자전거 전용차로 개통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퍼레이드에 자전거를 사랑하는 시민이 많이 참여해 서울도심 한복판을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자전거 도로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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