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 남양주시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 발간
남양주시는 희망케어센터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 추진성과와 사업소개, 희망을 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낸 ‘희망케어 10주년 운영백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176페이지로 발간된 이번 운영백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온정으로 함께 성장해온 희망케어의 발자취와 센터별 주요사업 소개, 1부터 10까지 숫자로 보는 희망케어의 의미, 희망케어를 통해 삶의 희망을 얻은 감동적인 이야기와 희망케어센터 관계자가 선정한 11대 뉴스, 시민들의 10주년 축하메시지 등이 수록됐다.
또 희망케어를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 위주의 구성을 채택해 생동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운영백서 발간을 통하여 지난 10년간 희망케어센터에 꾸준히 전해진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과 온정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 행정복지센터와 희망케어센터 중심의 복지플랫폼을 완성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남양주 희망케어센터는 정부주도의 복지제도가 아닌 시민이 시민을 돕는 복지시스템으로 보건복지부 희망복지지원단과 경기도 무한돌봄센터 설립의 촉매 역할을 했으며 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미국행정학회(ASPA) 등 해외에서도 사회복지 전달체계의 혁신사례로 인정받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 서비스의 새로운 복지모델로 목받고 있다.
# 남양주시 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 입학식
남양주시는 14일 그린농업대학장을 비롯 입학생,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2018년도 남양주시그린농업대학 및 경영대학원’입학식을 가졌다.
그린농업대학은 농업 핵심 인력 양성과 평생교육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35주에 걸쳐 채소과, 특용작물과, 관광농업과, 생활원예과 총 4개 과정 135명과 대학원은 미래농업과, 식문화과 2개 과정 6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이론과 함께 현장실습으로 진행되며 국가기술자격증인 유기농업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 취득 기회가 제공되고 전통차, 전통주 등 8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지원된다.
이석우 시장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습득함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발맞춰 ICT활용을 통한 새로운 농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서 입학생 여러분이 배움에 열정을 갖고 농업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06년에 설립된 그린농업대학은 지난해까지 총 17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대학원은 2010년에 설립되어 지난해까지 총 443명이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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