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3월15일부터 4월15일까지 한 달간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자동차전용도로 11곳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며 이에 따라 해당 도로 1개 차선이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된다.
공단의 이번 대청소는 겨울철 제설작업에 뿌려진 염화칼슘, 미세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하루 평균 70여명을 투입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경부고속도로, 언주로, 우면산로, 북부간선도로 11개 노선의 터널, 지하차도, 방음벽, 교통안전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청소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봄맞이 대청소가 실시되는 해당 도로 1개 차선이 저녁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부분 통제되므로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대청소 기간 중 불가피하게 부분적으로 야간 교통통제를 실시하는 점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여러분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쾌적하고 안전한 자동차전용도로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역사발물관, 600년 역사도시 서울 도심변천 40년史 발간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이 작년 2월 강남·잠실·송파 등 한강 이남 지역 개발현장 사진을 수록해 발간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Ⅶ - 가자! 강남으로, 1974~78①」에 이어서 같은 시기의 한강 이북 지역이 서울의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나가는 모습을 담은 사진 260여 점을 수록한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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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남북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비춰진 당시 서울 도심은 낡은 판자촌이 즐비한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 도심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소공동에 플라자호텔(‘76년 완공), 롯데호텔(’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 시기 도로확장도 1960년대에 구축됐거나 계획된 도로망의 연장선에서 도심과 도시 외곽지역을 연계하는 주요간선도로 확충에 집중됐다. 대표적으로 이화동~동대문 간 도로를 건설해 서울역을 기점으로 의주로-독립문-중앙청-율곡로-동대문-퇴계로-서울역을 연결하는 ‘제1순환선’이 1975년 완전 개통됐다.
또한, 서울시는 1975년부터 한양도성(서울성곽)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대대적인 서울성곽의 보수‧복원공사를 추진, 역사도시 서울 정비에도 나섰다.
「서울시정사진총서Ⅷ - 착실한 전진, 1974-1978②」는 서울도서관에서 도서 또는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청 서울책방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서울시, 3월부터 아리수정수센터 학생 견학 프로그램 진행
지난해 6개 아리수정수센터, 수도박물관, 아리수나라 등을 견학한 336,606명 가운데 학생이 50%에 육박하는 164,923명을 차지하며 관심을 끌자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정수센터별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수과정 간이실험(6개 정수센터)
서울시는 학생들의 상수도시설 현장체험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자 본격적으로 견학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특히, 6개 정수센터에서는 아리수 정수과정에 대한 견학과 ‘정수과정 간이실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구의정수센터는 나만의 우산 만들기’, ‘아리수 에코백 만들기’, ‘아리수 팝업북 만들기’를 마련했고, 암사정수센터는 ‘우물변천사 체험’이 진행되며 구의․영등포․뚝도아리수정수센터는 표준정수처리과정을 거친 수돗물로 조성된 생태연못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리수 전망대를 통해 도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제 막 학기가 시작된 학생들에게 아리수정수센터가 현장체험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며 “서울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사고 잦은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5개소 개선공사 진행
한강공원 내 자전거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사고는 특정지점에서 반복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서울시는 사고가 잦은 지점 5개소 선정해 관련시설을 개선한다.
횡단보도 과속방지시설
개선 대상은 사고건수 17건에 이르는 양화한강공원 선유도 보행육교에서 당산철교 구간, 13건의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대교 남단 하부, 11건의 이촌한강공원 거북선 나루터에서 동작대교 북단구간, 9건의 잠실한강공원 잠실대교 남단 하부, 5건의 잠원한강공원 잠원수영장에서 동호대교 남단구간 5곳이다.
이곳 5곳은 자전거 도로를 보행자 위주로 개선하여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을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공사에 앞서 사고 사례를 분석하여 사고 원인별 상이한 개선 대책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진석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은 “자전거 이용자수가 많아지는 봄철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문제를 예방하고자 이번 개선공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수 있도록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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