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이하 인일노) 임원들은 인천시교육청 장우삼 부교육감(교육감 권한대행)이 새로 부임함에 따라 지난 11일 부교육감실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인일노 김중필 위원장은 장우삼 부교육감의 부임을 환영하며 교육감이 장기간 부재중인 인천교육이 정상화되기 위해 무엇보다도 안정된 리더십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뤄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교육청 현안사항에 대한 대화에서는 용역업체가 수행하던 업무를 대안 없이 각급학교가 부담하게 돼 공무원이 야간 당직 대체근무에 투입 되는 등 정상적인 학교 운영에 차질을 가지고 오고 있음을 전달하며 일선학교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이 열악해지지 않도록 교육청의 현명한 대처를 촉구했다.
또 교육감 선거 때마다 매 번 특별한 사유 없이 인사 발령이 지연되어온 문제점을 전달하며 도서지역 근무자, 승진 예정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원칙대로 7일1일자 인사발령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우삼 부교육감도 “노사가 자주 교류하고 상생해 좋은 인천교육을 만들자”며 “특히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정책 개발에 함께 고민하는 노사관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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