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결과에 따르면 기초자치단체장 단수 후보자는 염태영 수원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성호 양주시장, 정동균 양평군수 등 4명이다. 경선지역은 부천, 구리, 광주, 과천, 가평, 연천 등 6곳이다.
우선 부천시장 선거의 경우 강동구, 조용익, 나득수, 장덕천, 김종석, 류재구 후보가 6인 1차 경선 후 2차 경선을 치르게 된다.
구리시장은 안승남, 신동화, 민경자, 권봉수 후보가 4인 경선을, 광주시장은 신동헌 이현철 박해광 후보가 3인 경선을 실시하게 된다.
과천시장은 김종천, 이흥천 후보가 2인 경선을, 가평군수는 신현배, 추선엽, 정진구 후보가 3인 경선을, 연천군수는 양윤식, 양규식, 김창석 후보가 3인 경선을 진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윤호중 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장은 경기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도내 기초단체장이 16명 중 불출마, 3선 연임 제한 등을 포함해 절반 이상의 탈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할 수 없는 시장은 김윤식 시흥시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조병돈 이천시장 등 3명이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양기대 광명시장은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임했으며, 김만수 부천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중 공천 탈락자가 2명 이상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1차 기초단체장 심사결과에서 단수 후보로 결정이 안 된 현직 기초단체장은 곽상욱 오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오수봉 하남시장, 유영록 김포시장, 제종길 안산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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