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7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경남도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2018년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 청년의 귀농 창업을 주제로 열려 경남도는 ‘경남에서 살기 좋은 농촌 마을 100선’ 및 신규 농업인 교육 등을 소개하여 경남이 청년 창업을 통한 귀농 최적지임을 홍보했다.
또한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 농업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귀농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도내 10개 시군의 귀농 정책 안내와 표고버섯(함양), 장군차(김해), 한천(밀양), 쌀과자(의령), 생명환경 백미(고성), 배즙(하동), 사과즙(거창) 등 농특산물 69개 품목도 함께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경남도는 귀농인 안정정착 지원 사업, 귀농인 영농비 지원, 창업 주택자금 지원, 귀농인의 집 등 농촌 유치 사업과 함께, 영농기초기술교육, 현장 실습교육, 영농 창업 교육 등 자금지원과 교육시행의 투트랙으로 귀농-귀촌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경남 귀농사관학교 과정을 수료한 귀농인에게는 상급과정인 최고 농업경영자 과정, 농업마이스터대학 진학 시 우선선발 혜택을 부여하여, 청년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 교육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정판용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에서부터 귀농초기의 애로사항 해결까지,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한 ‘귀농 1등 경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7개 신규 지정 및 지원 강화
경상남도는 올해 7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일자리장출사업,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특화사업 등 (예비)사회적기업에 총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정한 예비사회적기업은 23일~24일까지 실시한 2018년 1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공모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취약계층 고용과 다문화카페 운영, 책 놀이 돌봄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우리지역특성이 반영되고,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7개 기업을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등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재정지원사업 4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심사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23개 기업 127명 43억 원(기존사업비 포함), 사업개발비 지원 19개 기업 3억 원, 시설장비비 지원 13개 기업 1억 원, 특화사업 2개 기관에 1억 원, 총 48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기존 (예비)사회적기업에만 지원이 되던 사업개발비가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으로 확대되었으며, 특히 일자리창출사업의 경우 지원비율 대폭상향 돼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호 경상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경남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18년 제 2차 공모는 다가오는 6월경 추진할 계획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과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경제기업이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적극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준비관련 상담과 컨설팅은 사회적기업 경남 지원기관인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에서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 진주시장 방문해 청년몰 창업자 격려
한경호 권한대행이 진주시장 2층 청년몰을 방문하고 있다.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27일, 진주시 중앙시장 2층에 있는 청년 먹거리 점포인 ‘청춘다락’과 인근 진주중앙지하도상가 내 청년몰인 ‘황금상점’을 찾아 청년상인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청춘다락’과 ‘황금상점’은 2016년에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4월과 6월에 개점, 각각 8점포, 20점포를 현재 운영 중이다.
기존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새로운 컨텐츠로 침체된 진주지역 전통시장의 상권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경남도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통시장에서 땀 흘리는 청년들이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남 도내 운영 중인 전통시장 청년점포는 지난해 12월에 개점한 창원회성시장 2층 ‘청년이음몰’ 5개 점포, 올해 4월 20일에 개점한 양산남부시장 2층 ‘흥청망청’ 15개 점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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