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가진 영동과일 판촉행사
[영동=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과일의 고장으로서 위상을 세우며, 소비자 신뢰와 만족감 확보를 목표로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과 마케팅 활성화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농산물 산지유통시설과 가공시설을 확충을 위해 농산물 가공시설과 가공설비에 2억원, 산지농산물 집하선별장과 농산물 저온저장고 등 산지유통시설 설치 등에 6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농특산물 미디어 홍보, 온라인 홍보·판매지원에 8억5000여 만원을 투입해 지하철, 시외버스, TV,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한다.
지역 대표 특산물인 포도와 복숭아 2개 품목에 대해서는 소비자 트랜드에 맞춰 TV 및 옥외 광고용 CF도 신규 제작할 계획이다.
농특산물 대도시 나눔행사를 개최하고 자매결연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코레일역사, 하나로마트, 대단위 아파트단지, 기업체 등을 섭외해 농특산물 판촉행사 신규시장 개척도 나설 예정이다.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재배농가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포도, 사과, 배, 복숭아, 자두의 5개 품목에 대해 과일통일포장재를 지원한다.
또 블루베리 등 통일 포장재 규격 외 출하 농가를 돕고, 포도 택배 전용 포장재, 과일 포장완충재, 수출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 다변화를 위한 임차비, 통역비, 홍보비, 시장 조사 등 해외시장 개척 판촉행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책정했다.
영동군은 황간면에서 생산된 캠벨얼리와 샤인머스킷 등의 품종을 미국 및 동남아 등으로 15년에 걸쳐 매년 100여t 이상 수출하고 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