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가 2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혼신의 힘 다해 여주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6.13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일 이항진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이 참석하여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임종성 국회의원, 이종걸 국회의원, 정동균 양평군수 후보, 민경학 여주농민회 의장 등과 여주지역 민주당 출마자 전원, 지역 주민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이항진 후보는 “여기 계신 많은 분들은 여주의 정치적 변화를 위해서 이곳에 오셨다. 자유한국당의 16년 연임으로 완전히 멈춰버린 여주의 톱니바퀴를 다시 돌리겠다.”며 “여주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는 경기도의 정치가 바뀌지 않고,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뀔 수 없다.”고 말하고, “혼신의 힘을 다해서 여주를 바꾸겠다. 반드시 여주를 사람 중심의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는 “세상은 공평해야 한다. 수도권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여주에게 희생만을 강요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며, “여주시민들이 정말로 피땀 흘려 내는 세금을 한 푼도 낭비하지 않고 오로지 여주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항진 후보는 자신의 명망을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항진 후보는 새로운 여주를 만들 수 있는 분이라고 믿는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항진 후보는 올해 52세로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현 여주시의원인 이 후보는 과거 4대강 범국민대책위원회 전국 상황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항진 후보의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여주도심활성화 프로젝트 - 시청사 이전계획 전면 백지화, 현 여주초 부지를 이용해 시청사 새롭게 리모델링, 여주초·여주여중·세종고 이전, 청심루 복원, 오학-시청 간 인도교 마련하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교육·문화·행정 복합타운 조성
△ 아이 키우기 좋은 여주 신혼부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확대 정책 추진, 국공립 어린이집·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 실행, 학부모 부담 제로 정책 추진
△ 농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 - 능서초, 가남초 교실 증축 및 급식실 신축, 금사면 이포중고등학교·북내면 주암분교·강천면 걸은분교·점동면 안평초교를 지역산업특성화학교로
△ 사람 중심 진짜 복지 실현 - 노령기초연금 추가 5만원 지급, 차별 없는 장애인 정책(교통권 확보 등)
더불어민주당 이항진 여주시장 후보가 같은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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