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가 제11회 조지 워싱턴 카버 상 산업생명공학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상은 100여 년 전 재생 가능한 농작물을 원료로 바이오 기반 제품과 에너지를 생산한 선구자 조지 워싱턴 카버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이 교수는 가상세포 및 초고속분석기술을 이용하여 대사공학과 시스템생물학 및 합성생물학, 산업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구 성과를 내고 있으며 특히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생물 공정을 개발해 국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2018 생명공학산업협회(Biotechnology Innovation Organization, BIO) 세계 산업바이오 공학 대회의 기조 강연 세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며 지난 수십 년 간 함께 해온 연구팀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UN의 지속가능 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산업 생명공학이 중요해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미래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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