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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일요신문] 하용성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8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학과형에 선정돼 최대 3억 원을 지원받아 ‘선 취업, 후 진학’을 활성화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저출생·고령화 심화 등으로 대학 평생교육에 대한 산업체 재직자와 성인학습자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해 유연한 학사제도를 현장에 정착시키고 지역수요를 고려한 성인 친화적인 학사체계로 전환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대는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융·복합 인재육성 평생학습 중심대학’의 비전을 수립하고, 성인학습자 친화형 창조·융합·실무 교육체제 구축을 위해 다양한 맞춤식 교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평생교육 중심대학으로서의 역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대학교는 경남도내 공공기관, 특성화고등학교(선명여자고등학교, 경남정보고등학교, 거제여자상업고등학교, 남해정보산업고등학교, 경남항공고등학교, 거제공업고등학교), 산업체 등과 교육연계 및 상호협력활성화 MOU를 체결해 ‘선 취업, 후 진학’ 활성화를 적극 도모하고 있다.
한편, 경상대학교는 성인학습자 학위과정(2013년 신설)으로 경영대학 산업경영학과(30명)와 해양과학대학 해양산업융합학과(25명)를 운영 중이다.
특성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 재직 중인 성인학습자에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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