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비상진료 계획을 수립하고, 의료 공백 없는 명절나기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과 응급의료시설인 우석병원 등 응급실이 있는 병원은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실 전담의사를 지정, 진료를 실시한다.
또 연휴기간 중 24일, 추석 당일에는 보건소에서 내과 진료를 실시해 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기로 했다.
기타 병․의원 및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는 권역별로 근무일을 지정 · 운영하고, 휴일 지킴이 약국도 당번제로 운영한다.
특히 의료취약 지역 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17개 보건진료소에 안전상비 의약품을 비치하고,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39곳도 의약품을 판매한다.
군 보건소에는 진료대책상황실(061-531-3765)이 설치돼 관내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진료일정을 안내하고, 대형 사고에 대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구급차 동원과 환자수송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ilyo66@ilyo.co.kr
추석 당일 보건소 내과 진료 등 비상진료 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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