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표창폐 수여하는 김문오 달성군수 (사진=달성군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난 9일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의 가치를 새롭게, 농촌의 미래를 이롭게’란 슬로건으로 ‘제23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문오 군수와 최상국 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농업인 등 1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남성 중창단 아르스노바의 축하공연과 농업인 19명에 대한 표창폐 수여가 있었다.
부대행사로는 신기종 농기계, 친환경농자재 전시장, 품목별 농업인단체 홍보부스 운영, 농산물 경매 낙찰수익금 불우이웃돕기 후원, 장기자랑, 줄다리기 등이 펼쳐졌다.
곽영록 농촌지도자 회장은 “농업인 모두가 어려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전통과 문화의 터전이며 마음의 고향인 농촌을 가꾸고 지키며 대구의 미래 달성 농업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도 폭설, 폭염 등 기상 이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고향 들녘에서 농촌 현장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면서 “오늘 행사가 농업인이 하나 되는 뜻 깊은 화합의 자리가 돼 앞으로도 달성군 농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