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 달성군의 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7000억원 대를 넘어섰다.
달성군은 719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비 583억원(8.82%) 증가한 수치다.
군 관계자는 “내년 예산안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한 인건비와 자치단체 의무부담 복지비가 대폭 증가되고 있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국민 중심 활력예산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엄중한 대내·외적 행정 여건 속에서 민선7기 분야별 공약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은 먼저 ▶일자리가 든든한 첨단경제 육성을 위해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주변환경 정비 5억원 ▲청년몰 활성화 운영 위탁 4억2000만원 ▲취업박람회 개최 6000만원 ▲기업탐방 및 현장체험 프로그램 운영 3000만원 ▲청년창업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 5000만원 ▲중소기업 일가정양립 환경조성 지원사업 4000만원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3억원 ▲중소기업 무역사절단 파견 9000만원 ▲구지농공단지 인도정비공사에 3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5000만원 ▲생산비 절감용 농기계 공급 5억2000만원 ▲영양제 포함 벼 병충해 방제 농약대 지원 2억7000만원 ▲축산농가 IOT캡슐 지원 2200만원 ▲농기계임대사업장 임대농기계 구입 및 교체 6억8000만원 ▲토양 중금속 분석시스템 2억3000만원 ▲억대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2억4000만원 ▲농식품 가공 제품개발 용역과 가공식품 브랜드 및 디자인개발 1억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조성에 2억원을 편성했다.
▶행복한 감동복지로 따듯하고 아름다운 달성 건설을 위해서는 ▲출산용품 지원 6억3000만원 ▲다둥이가족 행복 페스티벌 확대 개최 1억원 ▲유모차 대여사업 1억원 ▲출산축하금 지원 29억1000만원 ▲컬러풀 출산장려금 23억원 ▲장난감도서관 리모델링 및 운영에 11억2000만원을 투자한다.
이어 ▲무공수훈자회 공적비 설치 3000만원 ▲경로우대 이용업소 지원 1억800만원 ▲경로당 개보수 지원 5억원 ▲경로당 매입 및 신축 6억40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지원 23억1000만원 ▲기초연금지원 536억원 ▲아동수당지원 212억원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등 지원 17억8000만원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189억원 ▲보육교사 수당 지원에 73억원을 편성했다.
▶명품 교육·문화·관광 활력화로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달성 만들기를 위해서는 ▲중학교 급식비 지원 24억8000만원 ▲(재)달성장학재단 출연 30억원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지원 5억원 ▲달성군 인재양성 지원 7억원 ▲방과후 학교 운영 지원에 7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비슬관광지 조성 114억원 ▲현풍 교통문화파크 부지 조성 60억원 ▲송해공원 관광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용역 5000만원 ▲달천예술창작공간 조성 5억원 ▲사문진 상설공연장 주변 천연잔디 식재 3억원 ▲지방문화원 시설비 지원 1억원 ▲하빈행복생활문화센터 부지정비 4억5000만원 ▲달성 강변야구장 인조잔디 설치 2억5000만원 ▲마비정 벽화마을 주차장 조성 25억원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도동지구) 조성사업 토지매입 13억원 ▲성산리 고분군 정비에 8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자연친화 안전1등 달성으로 혁신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 타당성 조사용역 7000만원 ▲도로살수차량 및 생활쓰레기 수거와 기동청소차량 구입 4억3000만원 ▲관광지 화훼식재 4억원 ▲도시공원 수경(폭염대응)시설 조성 2억5000만원 ▲어린이공원 정비 및 조성 41억원 ▲다사 서재근린공원 보완조성에 10억원을 투자한다.
이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계속사업 788억원 ▲하빈 군도7호선(감문∼대평) 확장 등 신규사업 150억원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 53억7000만원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 28억원 ▲가로등 신설 및 보수 14억2000만원 ▲다사 서재2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 69억9000만원 ▲하빈지구 수해상습지 개선 32억원 ▲화원 천내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30억원 ▲현풍천 및 기세곡천 재해예방사업 30억원 ▲차천 재행예방사업 8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2억6000만원, 산업단지 내 교통체계 개선 정비사업에 3억원을 편성했다.
▶군민중심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달성군새마을회관 수선 공사 1억1000만원 ▲주민이 주인되는 자치공동체 사업 5000만원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 2500만원 ▲분야별 주민참여예산 사업 4억8000만원 ▲하빈 PMZ평화기념마을 조성 32억3000만원 ▲낙·경·청(樂·敬·淸) 선비문화허브 네트워크 활성화 사업에 14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김문오 군수는 “지난 민선 6기는 달성이 대구의 뿌리란 강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대구 발전의 탄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내년은 ‘달성의 새로운 미래와 군민행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군민생활 속의 문화·예술·관광 정착, 질높은 정주여건 개선 등 군정 전 분야에 걸쳐 소중하게 열매 맺어 새로운 대구의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데 전 공직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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