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열린 2018 차이나 라이센싱 엑스포 [제공=제주TP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과학기술부·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한․중․아세안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 지원사업 추진, 말레이시아와 중국 현지기업인 ㈜스튜디오더블유바바, ㈜제이벅스가 애니메이션을 공동 제작했다.
특히 ㈜스튜디오더블유바바는 중국 공영 방송 CCTV를 통하여 중국 전역에 인기리에 방영한 ‘마스크마스터즈’의 정식 후속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시노스톤’을 말레이시아 현지기업인 ‘플라이스튜디오’와 공동 제작, 2019년 방영 예정이다.
또 중국의 제1의 완구 ‘ALPHA’ 와 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창출이 기대되는 등 국내 3D 애니메이션 콘텐츠 강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지난 5월 열린 2018 차이나 라이센싱 엑스포 [제공=제주TP]
㈜제이벅스는 2016 아시아 카툰커넥션에서 어워드를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중국 기업인 ‘우애우취’와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진행함으로서 ‘느릿느릿 나무늘보 늘’이 이미 7월에 100억원 규모로 중국판권 계약을 마쳤다.
이를 기반으로 52편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중국현지 600여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현지 방영을 진행하고 극장용 애니메이션 공동제작과 다양한 분야의 라이선싱 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엽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SW융합사업팀은 “본 사업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애니메이션 공동제작으로 새로운 매출 및 고용창출 등 디지털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향후 글로벌 애니메이션 콘텐츠가 더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