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 15일 강하면 주민과 ‘행복 소통’

정동균 양평군수가 15일 오전 강하면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개최된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에서 군정설명을 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지난 10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군민과 소통으로 군정을 공유하고 있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15일 강하면(면장 이주진)을 방문하여 격의 없는 소통을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가 2019년 새해를 맞이하여 지난 10일부터 2월 26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하여 ‘행복 소통마당’을 실시하고 있다.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 소통마당’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강하면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송요찬 부의장, 이혜원, 전진선 군의원,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담당관, 과장 등 공무원과 이장단, 지역기관단체장,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군수의 성덕4리 홍수희 퇴직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 수여 후 PPT를 이용한 군정설명에 이어 주민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정동균 군수가 성덕4리 홍수희 퇴직 부녀회장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재직기간 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동균 군수는 군정설명에 앞서 “지난 6개월 동안 군민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연착륙을 하고 있다”면서, “2019년 기해년 새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으로 항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 군수는 “문재인 정부와 경기도와 함께 반드시 우리 양평군민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강상-강하 국지도 확장이 확정되어 설계 중에 있으며, 강하에서 도마리까지 88국지도가 확정이 되면 강상, 강하는 양평의 강남이 되면서, 서울의 강남과 연결이 되는 아주 중요한 지역으로 바뀌게 된다”고 장미 빛 미래를 설명했다.

정 군수는 또 “양평군민의 숙원인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국토부 발표대로 선시공, 후정산 공사방식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히고, “저희가 부족한 것은 채워 달라. 그리고 함께 손잡고 갈 때 반드시 우리 양평군은 수도권에서 가장 발전된 지역, 군민의 삶의 질이 높은 지역, 대한민국 누구라도 강하면에 와서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바꿔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소통마당에서는, 양평시장 주변 주차장 확장, 성덕3,4리 농지 한강물 농업용수 유입, 성덕2리에서 3리간 도로 인도 확보 등 노폭 확장, 각 마을 노인회관 증축, 항금리 홰동화제 예산 증액, 복지예산 운영 개선방안, 상수도 보급, 수미감자 보급 확대, 강하88아트팜 개선방안, 동오1리 교량 구간개선, 운심리 버스노선 도로 확충, 양평역까지 버스 노선 확대 등을 건의 했다.

주민들은 또, 축구장 라커룸 건축, 송파-양평간 고속도로 노선 강하면 경유 추진, 광주-양평간 버스노선 신설, 농기계수리센터 신설 등을 건의했고, 이에 대해 담당관, 담당과장의 답변과 정 군수의 추가 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동균 군수는 이번 읍면방문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접수한 건의사항, 주민 불편사항 등 여론을 수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행복 소통마당’을 마친 정 군수는 강하파출소와 노인회, 보건지소, 우체국, 농협을 방문하여 군정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19년 행복 소통마당 읍·면 방문 일정은 ▲양평읍(1월 10일) ▲강하면(1월 15일) ▲양동면(1월 23일) ▲지평면(1월 24일) ▲옥천면(1월 30일) ▲단월면(2월 11일) ▲서종면(2월 12일)에 이어 ▲청운면(2월 13일) ▲강상면(2월 14일) ▲용문면(2월 25일) ▲개군면(2월 26일)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