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서 토박이가 소개하는 동네 맛집을 찾았다.
첫 번째 찾아간 곳은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한 식당으로 ‘뼈탑전골’이 주인공이다.
육질이 많고 부드러운 돼지 목뼈를 따로 핏물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삶는 것이 비법이다.
끓어오르며 올라오는 불순물을 제거해 누린내도 안 나고 고기 맛을 진하게 살릴 수 있다.
맑은 물이 될 때까지 불순물을 제거하고 난 뒤 어머니만 아는 비밀 양념장을 넣어 남아있는 비린내와 잡내를 잡아준다.
양념잠을 넣고 5시간을 삶은 뒤 뜸까지 들인 뼈탑전골은 부드러움을 자랑한다.
이어 찾아간 곳은 용인의 문어코다리찜 전문점이다.
탱글탱글한 문어와 부드러운 코다리의 조합에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김에 콩나물, 문어, 코다리까지 넣어 싸먹는 쌈은 인기 만점이다.
특히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양념장이 손님들의 입맛을 확 끌어당기는데 땅콩과 볶은 현미를 갈아서 넣는게 비법이다.
들깨가루, 후추, 강황가루, 된장 등 양념장에 들어가는 재료가 많은데 주인장은 “뭐가 들어가는지는 알아도 된다. 중요한건 비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겨울철 낙상 예방 꿀팁, 부천 연매출 11억 홍두깨 칼국수 등을 소개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