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율방범연합대 제10·11대 연합대장 이·취임식 성료

양평군 자율방범연합대 제10·11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장하성 이임 연합대장과 이교섭 취임 연합대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지난 25일 오후 7시 대명콘도에서 제10·11대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병국 국회의원, 이정우 군의회의장,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송요찬 부의장, 황선호, 이혜원, 전진선 군의원, 이영주, 이종인, 전승희 도의원, 이찬로 경기도연합대 본부장, 인근 시군 연합대장, 양평군 14개 지대장, 대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에 이어 14개 지대기입장, 내빈소개, 국민의례, 이임대장 공로패 및 감사패, 취임대장 임명장 수여 및 연합대기 전달, 자문위원 위촉식, 이임사, 취임사, 격려사, 축사, 자매결연식, 기념사진 촬영, 축하공연,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한 이교섭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장하성 대장과 대원들은 지난 3년 간 14개 지대의 처우개선과 관내 각종 행사 봉사활동에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연합대원들은 화합, 단결, 봉사를 슬로건으로 12개 읍면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까지 찾아다니며 양평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교섭 연합대장이 연합대기를 힘차게 흔들고 있다.

장하성 이임 연합대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재임기간 동안 자율방범대원의 처우 개선 등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양평군 집행부와 양평군의 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그동안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집행부와 14개 지대 대원 모두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강상길 양평경찰서장과 정병국 국회의원,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 이종인 도의원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장하성 이임 연합대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교섭 연합대장의 취임을 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가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노원봉 서종면 체육회 명예회장, 손영철 양서면 주민자치위원장, 류재복 뉴월드컵관광 대표이사, 유철목 용문천년시장 번영회장, 최광희 양평군골프협회 회장, 강성욱 용문면 주민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정동균 군수는 명예방범대장으로 위촉됐다.

지평지대 이민수, 옥천지대 김철현, 국수지대 박철순, 양평읍지대 김성학 대원이 양평군수 표창을, 양동지대 이재영, 청운지대 민동수, 양서지대 이덕종 대원이 양평군의회 의장 표창, 개군지대 우해성, 강하지대 신영수, 용문산지대 장경해, 단월지대 남궁천 대원이 국회의원 표창, 정하성 10대 연합대장이 양평경찰서장 표창, 강상지대 유지훈 대원이 경기도의원 표창, 용문지대 박한준, 연합대 김병수 대원이 연합대장 표창, 서종지대 서정배 대원이 경기도본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1998년 출범한 양평군 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1대 강영중 회장에 이어 2대 김인수 회장, 3대 김남수 회장, 4-5대 김명섭 회장, 6대 이종각 회장, 8-9대 여용수 회장, 10대 정하성 회장이 14개 지대를 총괄 관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