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관원에 따르면 A씨는 대구 북구의 한 농산물 가공판매업체를 운영하면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중국산 통들깨 8t(1억1000만원 상당)을 들깻가루로 가공한 후 국내산으로 속여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 220여곳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산과 중국산을 혼합 가공한 고춧가루와 생땅콩 11t(1억5500만원 상당)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들은 지역 내 유치원을 비롯해 학교와 병원 등 246곳에 식재료를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북농관원 관계자는 “농식품을 구매할 때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되면 전화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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