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아이템’ 캡쳐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15~16회에서 김강우는 살인 소식을 듣고 박원상을 떠올렸다.
과거 화재사고 당시 김강우는 박원상을 제발로 찾았다.
박원상은 “오기 힘든 걸음이었을텐데 이렇게 와줘서 고마워요”라고 먼저 다가갔다.
김강우는 희생자 명단을 보며 “한 명이라도 더 구했어야 하는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눈물 흘렸다.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는 김강우의 모습에 박원상은 “그 화마 속에서 최선을 다해서 사람을 구하셨잖아요.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할겁니다”고 위로했다.
그렇게 인연이 있었던 두 사람.
하지만 김강우는 박원상이 능력을 쓰는 사진을 바라보며 “은총이 있을거라더니. 이제 절 죽이려고 하는거에요? 신부님”이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